“미가동 설비 전원차단·공회전 방지해야”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여름철 전력난 우려와 관련, 전국민이 전기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름철 전기절약 행동요령’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절전 행동요령은 평상시 실천사항과 비상시 대응요령으로 구분하고 냉방·전기제품·조명 등 용도별로 구분해 이해하기 쉽고 구체적인 실천요령을 담았다.
특히 여름철 전력수요는 에어컨 등 전기냉방기 사용량에 크게 영향을 받으므로 가정이나 사무실, 공장 등에서 공통적으로 사용을 자제하고 실내온도의 26℃이상 유지, 전력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기사용 자제 등 실천사항이 포함됐다. 제조업 분야의 여름철 전기절약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다.

◆◆필수사항
△가동하지 않거나 대기상태에 있는 설비의 전원을 차단하고 공회전을 방지한다 △주기적으로 설비의 유지보수를 관리하는 구역별 담당자를 지정·운영한다 △실내온도는 26℃이상 유지한다 △실내용 환기팬은 상시 가동하지 않고 적정주기로 가동한다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시에는 선풍기와 함께 사용한다
△퇴근시 프린터 등 사무기기의 전원을 차단한다 △불필요한 장소(회의실, 복도 등)의 조명을 소등 또는 격등한다 △주간에는 창측 조명을 소등하고 자연채광을 이용한다 △전력위기시를 대비해 주요설비의 가동중단(Shut-down) 순위를 정한다 △전력 위기시 운영할 대응조직 구축 및 대응매뉴얼을 마련한다 △여름철 전력피크시간대(오후 2시~5시)에는 전기사용을 최대한 자제한다

◆◆권장사항
△전력피크관리를 위해 설비의 가동시간을 분산한다 △기존설비(전동기, 펌프 등)를 전력소모가 적은 고효율설비로 교체한다 △전력위기시를 대비해 사업장에 최대수요전력 감시제어장치를 설치한다 △여름철 전력피크 시간대에는 냉방기 순차 운휴를 실시한다
△전기냉방은 가급적 자제하고 지역냉방 또는 가스냉방을 활용해 냉방을 실시한다 △저효율조명(백열등)은 LED조명 등 고효율조명으로 교체한다 △자가발전설비를 설치하고 가동 매뉴얼을 마련한다 △사업장 전기낭비 점검 패트롤을 운영한다 △7~8월초에 집중돼 있는 휴가일정을 분산해 실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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