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값 계산을 위해 기다리는 고객과 바쁘게 뛰어 다니는 종업원들의 모습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용 프린터 전문기업인 아침기술(대표 송건호, www. amteq.co.kr)은 국내 최초로 블루투스(Bluetooth.근거리 무선통신)를 기반으로 데이터 무선통신이 가능한 휴대용 프린터 ‘모바일 프로 스펙트럼’(사진)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들이 번거롭게 계산을 위해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영수증을 그 자리에서 바로 받아갈 수 있게 됐다.
POS(판매관리 시스템) 등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이 프린터는 최대 10m까지 무선통신이 가능하고 카드리더기가 일체형으로 구성돼 한 자리에서 신용카드의 결제는 물론이고 영수증 출력도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무게 300g, 해상도 230dpi의 성능에 배터리는 본체와 분리형으로 구성돼 거치형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어 외부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아침기술 송건호 대표는 “모바일 프로 스펙트럼을 사용할 경우 고객이 직접 결제 부스에 가지 않고도 그 자리에서 결제할 수 있다”며 “백화점, 주유소, 외식업소 등에서 결제 영수증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불편함을 해소, 고객 만족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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