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경찰서는 11일 러시아인 근로자를 상대로 강도짓을 한 혐의(강도상해)로 스코롭(45)씨 등 우즈베키스탄인 근로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불법체류중인 스코롭씨 등은 지난 5일 오전 10시40분께 평소 알고 지낸 러시아인 A씨가 월급을 받은 사실을 눈치채고 연천군 청산면 모식당으로 유인, 함께 술을 마신 뒤 둔기로 머리를 때려 전치 8주의 상처를 입히고 현금 4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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