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적용되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의 지정추진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렸다.
경쟁제품 신청법인 및 이해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공청회에서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신청제품에 대한 설명과 관련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기업측에서는 삼성전자와 LG하우시스, 린나이코리아, 현대엘리베이터 등이 각각 개인용컴퓨터 및 토너, 합성목재, 상업용오븐, 승강기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밖에 차량번호판독기, 체육공원시설, 경비업, 측량, 전시부스설치용역, 전시홍보관, 인조대리석가공제품, 나무펠릿보일러, 순환골재 등에 대해 업계간 이견도 나왔다.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은 지난 2007년 1월 단체수의계약제도가 폐지되면서 대체제도로 출범했으며 195개 품목이 오는 12월말로 지정효력이 종료된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7월말까지 접수 받은 품목에 대한 업계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지정요건 검토와 관계부처 협의 및 운영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2월중 지정 공고될 예정이다.

- 중소기업중앙회는 조합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여의도 중앙회에서 2013년부터 적용될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추천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사진=나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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