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삼성전자, 인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이 회사의 온라인게임 ‘리니지 Ⅱ(www.lineage2.co.kr)’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전용 PC를 공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부가가치세 포함 86만9천원인 이 제품에는 리니지Ⅱ 게임프로그램, 2.4㎓ 펜티엄Ⅳ 프로세서, 지포스 FX 5600 그래픽카드, 윈도 XP 등이 탑재돼 있으며 모니터는 별도로 사야 한다. 제조는 삼성전자가 맡았다.
엔씨소프트는 이와 함께 그래픽 카드 제조업체인 엔비디아와 공동으로 그래픽카드 지포스 FX 5600을 16만9천원(부가세포함)에 공급하는 판촉 행사도 오는 24일부터 실시한다. 이 행사에는 PC방뿐 아니라 개인고객도 참가할 수 있다.
리니지Ⅱ는 엔씨소프트의 대표작인 ‘리니지’의 후속작이며 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PC 하드웨어의 그래픽 처리능력과 연산능력이 상당히 뛰어나야 하기 때문에 PC방 업주 등을 중심으로 이 게임을 위한 전용 PC가 출시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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