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조봉현)가 11월1일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및 플라스틱산업의 날’ 제정 선포식을 갖는다.
지난 50년을 재조명하고 앞으로의 발전과 혁신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반세기를 넘어 백년을 향한 도전’을 슬로건으로 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식경제부, 환경부 등 정부와 유관기관 관계자, 업계 대표, 일본과 대만의 플라스틱 업계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플라스틱산업은 금속, 세라믹과 함께 3대 소재산업으로서 2009년 기준 사업체 수는 1만2천210개, 종사자수 17만3천명으로 고용창출효과가 큰 중소기업 중심의 대표적인 노동집약산업이다.
또한 2010년 기준 총 생산액은 40조원에 이르고 수출도 62여 억 달러를 달성하는 중추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주력 수출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자제품, 자동차 제품의 부품형태로 수출되어 수출에 기여하는 간접효과가 지대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플라스틱산업과 협동조합 발전에 공로가 큰 일신화학공업㈜ 정철수 대표이사, ㈜화남인더스트리 석용찬 대표 등 23명이 지식경제부장관과 환경부장관 등 표창과 감사패를 받게 된다. 한편 연합회는 기념식에 이어 11월1일 오후 2시부터 11월2일까지 2일간 ‘제38회 극동플라스틱업계 컨퍼런스’(한국, 일본, 대만)를 개최하고 각국의 플라스틱 산업 동향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