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추진하는 대형 할인매장인 쇼핑아울렛 개발계획에 대한 지역상인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22개 중소상인단체로 구성된‘제주지역 경제살리기 범도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태석·이정생)는 23일 쇼핑아울렛 철회를 요구하는 탄원서와 진정서 등을 청와대와 국회, 건설교통부, 제주도의회 등에 제출했다.
대책위원회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부터21일까지 제주 전지역에서 쇼핑아울렛 개발계획 반대 서명운동을 벌여 1만3천여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서명서를 포함한 탄원서와 진정서를 청와대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