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소상공인의 미래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위한 공제제도인 ‘노란우산공제’의 가입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수가 2007년 9월 도입 이후 5년 만에 20만명을 넘어섰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는 지난 5월 15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5개월만인 10월에 20만명을 돌파했다.
국민은행과의 업무협약 등으로 가입자 증가 속도가 빨라지면서 당초 12월로 예상됐던 20만명 돌파 시점이 3개월이나 앞당겨졌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생활보장을 위한 여러가지 장점을 갖추고 있다. 가입자는 매월 일정액을 납부하고 공제 사유가 발생하면 일시금으로 공제금을 받는다. 기존 소득공제상품과는 별도로 연 300만원까지 추가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입자를 위한 상해보험도 2년간 무료로 지원해 주고 있어 상해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애 발생시 보험금을 월부금의 최대 150배까지 받을 수 있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특히 저축·보험과 달리 공제금은 법으로 압류를 금지해 사회안전망 차원의 지원제도라고 할 수 있다.
전석봉 중앙회 공제사업본부장은 “올해 5월부터 국민배우 최불암씨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TV, 라디오,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가입촉진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11월초에는 누적부금액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가입자 20만명 돌파를 기념해 19만9천999번째, 20만번째, 20만1번째 가입자 등 3명을 초청해 한국관광공사가 발행하는 50만원권 코리아패스카드를 증정했다. 이날의 행운은 고순희 투마리치킨 대표와 반달현 비트스타일링 대표, 이범철 세종화학 대표에게 돌아갔다.

- 지난 2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노란우산공제 가입고객 20만명 돌파 기념 행사에서 이범철 세종화학 대표(오른쪽부터), 김기문 중앙회장, 고순희 투마리치킨 대표, 반달현 비트스타일링 대표이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오명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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