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만 지음/ 다른/ 272쪽/ 1만3천원

중요한 문명들은 모두 길을 토대로 만들어졌고 길과 함께 사라졌다는 관점으로 인류 역사를 해석한 책이다.
운송량이 늘어나면서 인공적인 길이 등장했고, 종교적·군사적 이유로 길을 포장하기 시작했다. 길을 통해 경제적인 이득을 추구하게 되면서 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명이 꽃을 피웠다.
저자는 로마의 가도, 중국의 장성, 실크로드, 철도 등 처한 환경에 맞춰 길을 내고 문명을 꽃피운 역사를 차례로 소개한다. 관련 정보와 사진을 풍부하게 곁들였고 얽힌 역사적 배경과 정치적 의도 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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