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김우한)는 ‘2013년도 정보시스템 운영·유지보수 사업’에서 중소기업 참여율이 총 계약금액 1269억원의 74.3% 지난해 52.5%에서 크게 확대됐다고 최근 밝혔다.
행안부는 이에 대해 올해 목표였던 73%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그동안 대·중소기업간 공생발전형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중견 기업의 사업 참여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지난달 18일 ‘2013년도 정보시스템 운영·유지보수 사업’ 계약체결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별 인계인수 및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올해 사업에 중소기업 참여 비중이 대폭 확대되고 내년 이후에는 대기업의 사업 참여가 제도적으로 전면 제한된다는 점을 감안해, 그동안 하도금 대금지급 비율을 의무화 하는 등 불공정 관행 시정과 건전한 정보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해 왔다.
김우한 센터장은 “중소기업 참여율이 당초 목표를 초과한 것은 건전한 국가정보화 생태계 조성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하고, “내년 이후에는 대기업의 공공정보화 사업 참여가 전면 제한되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전자정부 운영·유지보수 능력이 제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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