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육성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올해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육성지원 분야를 지난해 10개에서 올해는 25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과 함께 지원하는 이 사업은 농어업인과 중소기업이 원료조달, 제조, 기술개발 등에서 협조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토록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300개를 지정해 연구개발(R&D), 자금, 컨설팅, 마케팅 등 분야에서 382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유통업체 시험판매, 고부가가치 식품기술 개발,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 우수 농식품 구매, 농축산물 판매 촉진 등 15개 분야를 새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활성화자금 6억원을 신규로 확보해 유통업체 시험판매 등 6개 사업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사업 등 7개 사업을 연계해 지원하고 중기청은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사업 등 12개 사업을 지원한다.
농식품부와 중기청은 올해 지정 후 2년이 지난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을 평가, 자격 미달 업체는 지정을 취소하고 신규 유망업체는 추가로 지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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