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롯데백화점(대표이사 신헌)은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동반성장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우수상품 보유 업체에 대한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오픈일(23일)에는 롯데백화점(엘롯데몰, 아울렛몰)에 입점을 희망하는 약 8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대1 입점상담회’를 10층 상담장에서 가졌다.
롯데백화점은 업체별 상품 특성에 맞는 마케팅과 판로개척 방향 등을 컨설팅 해주고 우수상품은 롯데백화점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층 광장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중소기업 우수상품 전시·판매전’이 열렸다.
(주)홈앤쇼핑과 중소기업유통센터의 히트상품 중소기업 등 93개의 업체들이 참여해 의류·잡화, 화장품, 생활가전, 가공식품 등 중소기업에서 만든 우수상품과 아이디어 상품들이 전시, 판매됐다.
한편, 10층 문화홀에서는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행사’가 열렸다. 4개의 소상공인단체가 참가해 백화점 고객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인기를 끌었다.
한국꽃꽂이협회(이사장 임을임)는 선물용 꽃꽂이 강좌를 진행했고, 한국뷰티산업진흥원(원장 현경화)은 고객들에게 네일아트 체험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운형 중기중앙회 소상공인단장은 “우수한 품질과 아이디어를 지닌 많은 중소기업들은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행사는 상품 홍보 및 판로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중소기업중앙회, 롯데백화점,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달 23일부터 6일간 서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동반성장 박람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이 개막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현하철 중소기업유통센터 사업이사, 박윤영 중소기업유통센터 본부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강희태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 최승재 중소기업중앙회 법률소비자연맹 중소상공인지원단장, 임을임 한국꽃꽃이협회 이사장, 박희연 들꽃잠 대표, 김원길 유통상생협력위원회 위원. (사진=나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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