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내놓은 성명을 통해 올 하반기에 미국 경제는 “상당히 개선될 것”이며 일본과 유로존 12개국도 다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규모가 큰 23개국의 경제전망을 취합한 경기선행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가 6월에는 전달보다 1.1 포인트 오른 122.1을 기록했다고 OECD는 밝혔다.
국가별 지수는 미국이 전달보다 1.7 포인트 오른 132.6으로 가장 높았고 유로존이 0.4 포인트 오른 119.7, 일본이 1.1 포인트 오른 102.6, 영국이 0.7 포인트 오른 102.2 등이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이 경제전문가 5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문가들은 올 3·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을 3.6%로 전망해 지난 6월 조사(3.5%) 보다 더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