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소기업의 80%는 엔화 환율하락 장기화 전망에 따른 지원책으로 ‘정책금융지원확대’와 ‘안정적 환율운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4월 142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수출지원 활성화를 위한 현황 설문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엔저 여파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이 바라는 정부지원으로 정책금융지원확대와 안정적 환율운용이 각각 40%로 응답했으며, 환변동 보험 수수료 지원이 10%, 컨설팅 및 교육 강화가 5.4%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올해 수출전망에 대해서는 27% 가까운 중소기업들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그 원인으로(복수응답) 수출국 경기악화로 인한 수요감소(50%)를 꼽았다. 이어서 가격경쟁력 약화 41.3%,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액 감소 34.8%, 세계경기 불확실성 지속 30.4% 등의 순으로 답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