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과 무역보험공사는 최근 일본의 양적 완화 정책에 따라 엔화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수출 중소기업들의 채산성 악화를 막기 위해 서로 협력해 리스크와 환위험 등을 분산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무역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과 중소Plus+ 단체보험 가입 기업 등에 대해 수출금융자금 신청 시 우대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무역보험공사는 중진공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기업의 환변동보험 및 중소Plus+ 단체보험 가입에 대해 우선으로 보험인수를 하고 보험료도 우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내 수출지원 업무 추진 시 상호 협조해 중진공 무역사절단 파견에 무역보험공사의 수출업체들을 적극 참여시키고, 환리스크 관리 설명회를 공동으로 여는 등 상호 간 업무협력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부담이 크게 경감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수출기반 확립을 위한 방법이 있다면 무엇이든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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