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등과의 가격 경쟁 격화와 환율 하락으로 수출물가가 4개월 연속 떨어져 기업의 수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중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수출물가는 6월보다 0.5%가 내려 지난 4월 이후 4개월째 하락 행진을 지속했다.
수출물가가 4개월 연속 내린 것은 지난 2001년 5~8월 이후 2년만에 처음이다.
한은은 중국 및 유럽과의 가격 경쟁 격화와 원화 환율 하락으로 운송장비, 일반 기계 및 장비, 섬유의복·가죽 등 대부분의 공산품 가격이 내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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