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제품 구매 비중 80%까지 높일것

▲ 민형종 조달청장이 ‘조달행정 혁신방안’ 이란 주제로 정책강연을 하고 있다.

최근 국내 경제는 고용 없는 성장이 이어지고 동반성장·상생 등 경제민주화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조달청은 이 같은 당면과제를 공공조달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3대 분야, 100개 혁신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창조경제 지원을 위해 2017년까지 우수조달물품 중 미래유망산업 제품 비중으로 현재 10%에서 2배로 늘리고, 중소기업제품 구매 비중도 80%까지 높일 예정이다. 조달품목도 현재 33만개에서 50만개로 늘려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중소기업 대상 우수조달물품 및 비축 원자재 공급을 중견기업에게도 지원해 성장사다리 마련에도 힘쓸 것이다.
거래기업 중심으로 조달서비스 혁신은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입찰과 계약 표준 행정 기간을 단축하고 입찰·계약 관련 인증평가제도도 개선해 기업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조달청과 수요기관, 민간의 유기적 협업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개방형 지식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최신 지식과 성공사례 등을 기업과 다양하게 소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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