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기업 안랩은 최근 정부기관에 대한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이 있었던 것과 관련해 ‘좀비PC 예방 10계명’을 발표했다.
안랩은 ‘좀비PC 예방 10계명’에서 신뢰할 수 없는 웹사이트나 웹하드를 방문·이용하지 말고 최신 버전의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랩은 또 이번 정부기관 디도스 공격에서는 좀비PC 대신 웹페이지에 숨겨둔 악성스크립트를 이용한 방식이 함께 쓰였다고 설명하면서, 여기에 이용당하지 않으려면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 접속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악성 스크립트 방식 디도스 공격은 사용자가 보안이 취약한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특정 웹사이트에 대한 디도스 공격에 악용될 수 있다”며 “지금은 PC사용자와 웹사이트 운영자가 모두 보안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서로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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