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중고 기계설비를 교체하는데 1천억원의 정책자금이 저리로 융자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부터 중고 기계설비 매매자금 융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1일 제1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마련된 규제개선 중심 투자활성화 대책의 하나다.
이에 따라 중고 기계설비 유통업체에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1천억원이 금리 3.59% 기준(업체별 차등적용)으로 지원된다.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증가율은 지난해 -12.1%, 올해 -16.3%로 매우 좋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중고기계 처분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탓에 노후화된 유휴 기계설비의 적체로 중소기업이 중고 설비를 제때 팔지 못해 신규 설비투자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산업부는 진단했다.
중고 기계설비 매매자금 융자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www.-koami.or.kr)를 통해 신청받아 중소기업진흥공단 심의를 거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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