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산업체질 강화를 위한 실천계획 선포식’에서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왼쪽부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안현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실천계획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오명주 기자)

8분기 연속 0%대 저성장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와 산업계가 우리나라 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산업체질강화위원회를 공동 발족시켰다.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산업체질 강화를 위한 실천계획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우리 경제가 수출과 내수의 동반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일본의 엔저 기조, 중국경제 성장둔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 대외여건 악화로 저성장이 고착된다는 우려가 확산되는데 따라 마련됐다.
행사에서 경제5단체와 산업부는 산업체질강화위원회를 운영해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기로 했다.
위원회는 경제5단체장과 윤상직 산업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규제개선(대한상의), 협력적 생태계 조성(전경련), 무역진흥(무역협회),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중기중앙회), 노동시장 선진화(경총) 등 5개 분과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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