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대기업간 하도급 거래에서 현금성 결제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213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중소기업과의 하도급거래 실태를 조사한 결과, 현금성 결제 비중이 70.9%로 작년(60.6%)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도급 거래에서 현금성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38.1%, 2001년 49.7%, 2002년 60.6% 등으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 중기청은 기업구매자금 대출제도 등 어음 대체제도가 도입되고 중기청의 현장조사가 강화되면서 현금성결제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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