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에 올해 말부터 각종 지원센터 건립이 본격화되는 등 산업 클러스터가 대폭 확충된다.
최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오는 11월 대덕테크노밸리 내에 무선통신 및 이동통신분야 부품기술지원을 위한 고주파부품산업지원센터(총사업비 319억원)를 착공, 2003년 건축공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벤처기업의 입주공간과 집적화 및 공용장비 활용 등 협력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바이오벤처타운(총사업비 555억원)은 실시설계가 끝나는 대로 11월께 유성구 전민동에서 착공에 들어가 2006년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종합정보센터 역할 수행과 온라인·오프라인상의 판로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대덕밸리 정보교류센터 및 상설테크노마트 역시 오는 11월께 대덕테크노밸리 내에서 착공, 내년 중 완공키로 했다.
대덕연구단지 IT·BT기술의 융합화 및 로봇시장 성장에 따른 대책으로 추진중인 지능로봇산업화센터(총사업비 419억원)도 대덕테크노밸리 내에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06년 완공 예정이다.
또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280억원이 지원되는 나노종합Fab센터 구축작업이 본격화되고 있고 소프트지원센터는 내년중 독립법인이 설립, 운영된다.
이밖에 대덕밸리 연구개발사업의 집중 관리를 위한 첨단산업진흥재단 설립이 이달중 이뤄지며 내년 하반기에는 창업투자전문회사 설립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시설 확충 외에도 2006년까지 첨단문화산업단지 조성과 내년 준공 예정인 첨단영상벤처 특화타운 조성 등이 마무리될 경우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첨단산업 연구와 생산의 현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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