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의 미국 수출액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울산발전연구원에서 발간한 ‘울산경제사회브리프’에 따르면 울산의 대미 수출은 2011년 81억4000만달러에서 한·FTA가 발효된 2012년에 98억4800만달러를 기록하며 2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올해 8월 현재 대미 누적 수출액도 69억6200만달러로 지난해 대미 총수출액의 71% 수준을 달성, 현재의 수출 추세가 유지된다면 올해 대미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정승 울산발전연구원 박사는 “울산의 8월 자동차(부품 제외) 누적수출은 33억3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다소 감소했지만, 생산일정이 정상화되면서 무난하게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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