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나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와 무선센서 네트워크를 이용한 재난재해 대응기술 등 10개 기술이 창조경제를 실현할 미래유망기술로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3 미래유망기술세미나’를 열고 미래유망기술 10선을 발표했다.
미래유망기술은 보건의료·고령화 분야, 에너지 분야, 재난재해·사회안전 분야, 정보화 분야, 환경 분야 등 5개 분야에서 각각 2개 과제씩 선정됐다.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마이크로 RNA 기반 항암제 △초소형 열병합발전 △양자점 태양전지 △무선센서 네트워크를 이용한 재난재해 대응기술 등이 선정됐다.
선정 기준은 세계 최대 초록·인용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푸스(Scopus)를 활용, 가장 많이 인용된 기술을 찾아 미래 유망성과 사업 파급도, 기술 실현시기,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별한 뒤 전문가 검증을 거쳤다.
KISTI는 또 선정된 10개 유망기술을 포함한 ‘최종 유망기술 후보군’에 대해서도 기술별 개요, 특징, 국내외 연구동향, 해결과제 등을 분석해 KISTI 미리안 홈페이지(mirian.kisti. re.kr)를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박영서 KISTI 원장은 “미래유망기술 10선이 미래 먹거리를 찾고 있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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