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업단지가 정부의 구조고도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첨단복합산업단지로 변신을 본격화한다.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열린 국가산단 구조고도화 지원 대상지 선정 심의위원회 결과 창원국가산단이 선정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창원산단은 그동안 2300여개에 이르는 중소기업 대부분이 설계·연구개발·디자인 등 측면에서 계속 뒤지거나 자체 능력이 없어 획기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이 필요하다고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번 구조고도화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정부 지원을 받아 1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창원산단 업그레이드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가운데 경남테크노파크 주변 융·복합집적단지 조성, 중소기업 기술고도화를 지원하는 기계·소재융합 기술고도화, 환경오염 방지와 에너지 저감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구축 등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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