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가맹점 간 결제시스템 및 결제방법으로 특허를 받은 한국물물교환결제시스템이 가맹점을 모집, 본격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한국물물교환결제시스템은 지난 6일 소상공인들 간의 네트워크 조성 및 거래활성화를 통해 현금 유동성 확보와 매출을 돕는 결제시스템인 익스트레이드 카드시스템(EXTRADE Card System)을 개발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익스트레이드 카드시스템은 현금 없이 다른 가맹점의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고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결제방식으로 자신의 구매금액 만큼 다른 가맹점이 자신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해 주면 된다.
결제수단은 익스트레이드 카드를 사용하면 되고 가맹점이 되면 100만 포인트(100만원과 동일)가 입력된 익스트레이드카드를 받으며 포인트 한도 내에서 현금 지불 없이 즉시 구매가 가능해 진다.
이 시스템은 가맹점이 많을수록 다양한 형태의 물물교환이 이뤄지고, 서로간의 거래도 활발해짐에 따라 현금유동성에 대한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가 있다.
김영걸 한국결제시스템 회장은 “소상공인들 간 물물교환으로 부족한 현금유동성을 확보하는 가운데 자생력을 키우면 골목상권이 생존,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상공인 간 연합네트워크를 구축해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21세기 유통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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