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은 지난 18일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현장에서 기계부품협동화단지 기공식을 가졌다. 김범일 대구시장(왼쪽에서 열번째)과 김신길 이사장(열 한번째) 등 참석자들이 버튼을 누르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인과 근로자의 숙원사업인 ‘성서5차첨단산업단지 공동지원시설’이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지난 18일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현장에서 기계부품협동화단지 공동지원시설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일 대구광역시장과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과 200여명의 조합원사 대표,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대구경북기계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71억원(시비 15억원, 민간 56억원)을 투입돼 내년 5월까지 2729㎡의 부지에 연면적 2964㎡의 지상 3층 규모의 공동지원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공동지원시설에는 친환경 아파트형 공장, 수출상담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이 가능한 공동마케팅실, 국제회의실, 전시 홍보관, 채용박람회실을 갖춰 기업들의 다양한 교류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업체 근로자들의 육아고민 해결을 위한 직장 어린이집과 공동식당, 금융기관 설치로 공단 내 편의시설 부족에 따른 불편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조합은 “조합원사를 비롯한 지역기업의 다양한 교류활동과 업무지원이 더욱 원활해 질 것”이라며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6월부터는 명실상부한 지역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기반을 확고히 해나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내년 공동지원시설이 준공되면 다양한 종류의 복지시설이 완비돼 입주업체 종사자의 근무의욕이 고취되고, 나아가 성서산업단지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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