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재현)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자문을 넘어서 기업을 직접 입주시키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화학연은 지난 11일 오후 연구원 대강당에서 ‘중소기업 연구역량 강화사업 참여기업 부설연구소 현판식’을 갖고 대전 본원에 ㈜부흥산업사, ㈜녹스탑과 울산사업본부에 ㈜대림화학 부설연구소 등 3곳을 입주시킨다.
기존 연구진을 파견해 기술을 지원해오던 수준을 넘어서 연구원 내에서 연구인력, 장비 및 시설 등 연구인프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담멘토를 지정하고 연구과제 기획에서부터 R&D 자금 지원, 공동연구,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시험·연구장비 및 시제품 생산시설 활용 지원, 연구인력 교육 등을 제공하게 된다.
연구원은 또 제7연구동을 리모델링해 ‘중소기업 육성지원센터’를 건립하는 한편, 기업수요 맞춤형 육성프로그램인 ‘1연구그룹 1사 지원제도’를 통해 연간 30개의 화학관련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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