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저효율 조명기구로 인식되고 있는 백열램프가 전통시장에서 여전히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최근 112개 골목형 전통시장 내 1만9511개 점포를 대상으로 조명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11.3%인 2213개 점포에서 백열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결과 현재 백열램프를 사용하는 2213개 점포(11.3%)에 설치된 백열등 총수량은 8425개로, 점포 당 3.8개 꼴이다.
서울시는 전력낭비가 심함에도 불구하고 백열등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이유는 백열등의 전력 소모량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고, 상대적으로 LED조명 가격이 고가이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