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기업 안랩은 지난 18일 올 한해 동안 발생한 보안 위협은 고도화되고 대규모화되는 특징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안랩은 이날 ‘2013년 7대 보안 위협 이슈’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진단하고 지난 3월20일 금융사·방송사에서 일어난 대규모 보안 사고, 6월 25일 발생한 정부·공공기관에 대한 하드디스크 파괴 및 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사례로 들었다.
이는 단순 좀비 PC를 사용한 기존의 디도스 공격과는 달리 APT(지능형 지속 공격) 공격이 국내 기반 시설에 동시다발적 피해를 준 경우라고 안랩은 설명했다.
안랩은 이와함께 △국제적 APT 공격그룹의 국내 진출 현실화 △관리자 계정정보를 직접 노리는 악성코드 변형 확산 △국지화되는 소프트웨어 취약점 악용 △진화하는 인터넷 뱅킹 악성코드 △랜섬웨어 고도화 등도 주요 보안 위협 이슈로 선정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