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나 신용부족으로 은행 대출을 쉽게 받지 못하는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17조8000천억원 규모의 신용보증 공급이 추진된다.
중소기업청은 최근 전국 16개 시·도와 협의를 거쳐 17조8000억원의 규모의 2014년도 지역신용보증 운용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중기청은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일반보증으로 지난해와 같은 15조원(보증잔액 기준)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저신용·저소득 근로자와 사업자 생활안정지원을 위해 2조8000억원 규모의 ‘햇살론’(보증잔액 기준)도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보증 15조원 가운데 각 지역의 재정사정과 자금수요 등을 고려해 우선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14조5000억원을 배정했다.
이 중 신규 공급분은 7조원가량이며, 나머지 금액을 만기연장 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배정하지 못한 58000억 원은 향후 보증수요를 감안해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햇살론 2조8000억 원은 사업자보증 9000억원과 근로자보증 1조9000억원으로 구분해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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