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중국, 미국의 화장품·의료기기분야 인증제도 설명회 및 무역기술장벽(TBT) 세미나’를 열었다.
TBT는 교역국 간에 서로 다른 기술규정, 표준 등을 채택함으로써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방해하는 일종의 비관세장벽이다.
화장품·의료기기는 매년 15% 이상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하는 유망 산업이지만 최근 중국·미국 등을 중심으로 제품 승인·검사 절차를 까다롭게 적용하고 있어 일선 수출기업의 애로가 큰 실정이다.
기술표준원은 세미나에서 기업, 업종별 단체, 시험인증기관과 TBT 대응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한편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정보수집부터 TBT 완화까지 일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권진 기자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