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중소기업은 한·일 자유무역협정(FTA)체결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청이 최근 39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밝힌 결과에 따르면 한·일 FTA 체결에 대해 86.1%가 찬성 의사를 나타냈으며 반대 의사를 나타낸 기업은 13.9%에 지나지 않았다.
FTA 체결을 찬성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수출 증대’(43.8%), ‘수입재 가격하락’(38.4%), ‘생산성 향상’(36.6%) 등을 들었으며 반대하는 이유는 ‘일본기업의 국내시장 잠식’(71.6%), ‘일본제품 수입증가 우려’(66.7%) 등이 있었다.
한·일 FTA를 체결할 적정시기는 ‘2~3년 준비후 체결’(49.2%)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1~2년 준비후 체결’(39.4%)이 그 뒤를 이었다.
FTA 체결시 일본기업과의 협력 정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은 조사대상기업의 67.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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