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유통상인연합회와 전국문구점살리기협회의 농성투쟁 돌입선포 비상기자회견이 지난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앞에서 열렸다.

전국유통상인연합회와 전국문구점살리기연합회 등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문구업과 식자재도매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즉각 지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변종 SSM인 ‘상품공급점’은 저가 공세로 중소상인들을 죽이고, 대형마트는 신학기 특수로 문구 매출이 몰리는 2월에 각종 할인행사와 PB상품을 내세워 문구시장을 점령해 동네 문구점들은 아사 지경에 처해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난해 8∼9월 문구업과 식자 도매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신청했지만 동반위는 일손부족과 도매업 지정 논란을 핑계로 아직도 조정협의체조차 구성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2월 임시국회에서 ‘중소기업 적합업종보호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재벌 유통업체들로부터 중소상인을 보호할 것을 국회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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