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는 변호사, 교수, 문화산업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찾아가는 저작권 서비스 지원단’을 통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저작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지원단은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스마트앱 창작터, 창업보육센터 등의 입주기업과 창업자를 상대로 법률 상담, 컨설팅,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문체부는 권역별 주요 거점지역의 지식산업진흥기관(지역진흥원) 5~6개소를 ‘지역 저작권 서비스 센터’로 지정해 지역 특성과 기업 실정에 맞는 저작권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위원회가 수행하고 있는 저작권 등록, 소프트웨어 임치, 저작권 분쟁조정 등의 역할도 대행할 수 있는 체계가 지역에 마련돼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밀착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문체부와 위원회는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 지역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기관장 회의, 공동 세미나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사업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저작권 서비스센터로 지정된 지역진흥원에서 ‘저작권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상 ‘저작권 아카데미’를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저작권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지역 주요 거점 대학에 산업현장과 관련된 실용적인 저작권 특강과목을 개설해 산·학 간 연계 인력양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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