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순황 금형조합 이사장(오른쪽)이 이호현 학생(한국폴리텍1대학 성남캠퍼스 금형디자인)에게 장학생을 대표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금형업계가 뿌리산업 발전을 책임질 핵심 인재 발굴을 위해 장학금 1억4000만원을 젊은 금형 전공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은 지난달 26일 서울 독산동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열고 금형장학금 1억4430만원을 공주대학교 등 전국 41개 대학·특성화고 금형전공 학생 186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형장학금은 조합 및 조합원 57개사가 함께 십시일반 조성한 것.
금형조합은 지난 1984년부터 조합원사와 함께 사회 전반의 이공계 기피 현상 속에서도 국가 기반산업 발전을 위해 금형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금형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금형업계의 후진양성을 위한 아름다운 전통은 지금까지 31년간 총 누적 장학금이 16억3420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3593명의 금형 전공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학업에 힘을 쏟아왔다.
박순황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금형산업의 밝은 미래 비전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물론 국가산업을 이끌어 갈 것이라는 사명감으로 학업과 기술배양에 더욱 정진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산·학협력사업을 통해 우수한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조합원사와 함께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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