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 TEP·원장 박영아)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방사능 누출,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등 다양한 사회 위협 요소들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10대 미래유망기술’을   최근  발표했다.
10대 기술로는 △생체인증기술 △가상화 보안기술 △양자정보통신기술 △빅데이터 기반 범죄예측기술 △초소형 비행감시로봇 △상황인식기술 △전자코 △식품 스마트패키징기술 △고속진단 페이퍼칩기술 △식물생산 백신 등이 선정됐다.
먼저 생체인증기술은 지문과 음성, 망막 등 개개인이 보유한 생체 고유 정보를 이용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가상화 보안기술은 스마트워킹, 클라우딩 컴퓨팅 환경에 적합하다.
양자정보통신기술은 암호키를 통해 제3자가 전화통화 내용을 도청할 수 없도록 차단한 기술이다.
빅데이터 기반 범죄예측기술은 과거 범죄 데이터들을 분석해 범죄발생 위험이 높은 시간과 장소를 예측한다.
초소형 비행감시로봇은 소방과 방재, 군사용으로 극한상황에서 인간의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
전자코는 인간의 후각을 모방한 전자적 장치로 인간의 코가 연속적으로 다른 냄새를 맡지 못하며 맡을 수 있는 냄새의 한계가 있다는 점을 보완한 것. 이를 활용하면 유해 성분에 대한 탐지가 가능해 식품과 의료, 환경 분야에서 다양하게 응용될 것으로 보인다.
고속진단 페이퍼칩 기술은 종이 위에 미세유체칩을 이용해 현장에서 질병의 원인균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유전자 검사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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