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초동 명보아트홀에서 중소기업 근로자와 임직원 350명을 초청, ‘중소기업과 함께 떠나는 새봄맞이 음악소풍’을 개최했다. 사진은 서울스트링앙상블의 리허설 장면.(사진=나영운 기자)

“감미로운 선율 들으니 새 봄 희망 싹터요”
[중소기업뉴스=손혜정 기자] 중소기업계가 감미로운 선율로 새 봄을 희망차게 맞았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21일 종로 명보아트홀에서 ‘새봄맞이 음악회’를 개최했다. 중기중앙회가 주최하고 문화경영특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문화융성 시대를 맞아 첫 번째로 마련됐다. 중소기업계의 문화융성 붐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 대표뿐만 아니라 근로자 등 350여명이 초청됐다.
성악, 기악, 대중가요 등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음악회에는 봄의 기운을 전달하는 공연들로 채워졌다.
이현정 소프라노는 3인의 성악가와 함께 첫 번째 무대를 열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최한원 서울스트링앙상블 대표는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등 감미로운 현악 연주를 선보였다. 부드러운 재즈와 샹송 무대를 선보인 가수 이미배는 피날레 무대를 장식해 박수를 받았다.
공연이 끝난 후 중소기업계의 호평도 이어졌다. 이종성 ㈜글로벌빈치 상무는 “봄과 희망에 관한 음악을 들으니 기분전환이 돼 앞으로 회사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문화 나들이의 장점을 직원들과 널리 공유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같이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는 중소기업계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중소기업사랑나눔 모금’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모인 후원금 전액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앞으로도 매월 공연을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문화공연을 준비 중이다.
최윤규 정책개발2본부장은 “문화융성의 시대에 중소기업이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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