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하승우 기자] 울산지역 협동조합 이사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한수)는 지난 23일 울산 시내 한 음식점에서 울산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동조합 이사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 및 협동조합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이날 차선열 울산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과 송태화 울산생활용품유통조합 이사장은 유통소상공인의 가격경쟁력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건립 및 운영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각 지자체별로 소상공인회 설립을 통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각 구청별 소상공인회 설립 지원 및 비즈니스센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정훈 울산광고물제작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울산 소재 옥외광고물제작업체들의 판로확대를 위해 울산소재 공공기관들이 옥외광고물 제작을 적극 활용하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울산지역 특성상 대기업 위주의 산업도시로 그동안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홀대 받고 있다는 느낌이라며 시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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