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가 찾던 우수 인재 넘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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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가 찾던 우수 인재 넘쳐나요”
  • 손혜정 기자
  • 호수 1977
  • 승인 2014.05.19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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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협력사 채용 박람회 1만5천여명 몰려 … 우수 중소기업-구직자 모두 웃음
▲ 지난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삼성협력사 채용한마당’ 행사장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몰린 구직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사진=오명주 기자 )

[중소기업뉴스=손혜정 기자]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도 우수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이 열렸다.
‘삼성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 10개 계열사의 200여개 협력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채용 박람회다.
구인난에 빠진 중소·중견 기업을 소개하고,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찾아줄 목적으로 2012년부터 진행해왔다.
삼성그룹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IBK기업은행 등이 주관했다.
올해는 삼성전자 협력사 122개사를 포함 200여개 삼성그룹 계열사의 협력사가 참가했다. 협력사들은 이날 행사 현장에서 2000여명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했다. 올해 박람회는 기존 제조업 위주에서 벗어나 연구개발과 기술, 경영지원 등 6개 직군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박람회는 1만5000여명의 구직자가 현장을 방문하는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방문자 기록인 1만명에서 5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른 오전부터 수많은 구직자들이 모여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취업준비생들은 저마다 준비한 이력서를 들고 부스를 둘러보며 각 업체 인사담당자들과 면접을 진행했다.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부터 30~40대 중장년층까지 다양했다.
구직자들은 평소 쉽게 알지 못했던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었다.
한 구직자는 “보통 중소·중견기업은 지방에 흩어져 있어 면접을 보러 다니는 과정만 해도 벅차다”며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채용 담당자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평소 인력난을 겪던 중소기업들도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 중소기업 면접담당관은 “평소 구인광고를 낼 때면 제대로 된 이력서를 받는 것 조차 힘들었지만 의욕있는 구직자가 많아 만족스럽다”며 “젊은 구직자에게 회사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람회는 현장 상담을 진행하는 채용부스 외에도 적성검사, 이력서클리닉, 이력서 사진촬영, 셀프면접 코너 등 지원부스가 구성돼 구직자들을 도왔다.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중소기업은 구직자의 능력과 꿈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며 “채용한마당이 협력사의 인재채용까지 지원하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를 만드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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