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하승우 기자]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중간조직으로 활성화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는 중소기업의 미래 유망형 R&D과제에 대한 조사·발굴 및 사전기획을 지원하는 ‘과제발굴연구회’ 사업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업종별 조합과 단체 등을 중심으로 한  R&D 중간조직을 활성화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과제에 대한 과제기획을 통해 기술개발사업 참여 연계 및 활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관련 조합, 협회, 단체, 대학(산학협력단 포함) 및 연구소로 과제기획 과정에서 전문 분석기관을 통해 빅데이터를 이용한 특허·논문 분석, 트렌드와 이슈 등 객관적인 분석정보가 연구회에 제공된다.
연구회는 산업계, 학계, 연구계, 동일 기술분야 10년 이상 경력자 등  4인 이상의 전문가(기술기획위원)로 구성되며 산업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되 에너지변환저장, 친환경생산, ICT융합, 나노융합, 바이오 의료기기 등 미래성장 유망 20대 전략분야를 중점지원한다.
연구회는 해당 기술 분야의 전문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기술기획회의를 월 2회 이상 개최하고, 토론, 연구, 기술교류 등을 통해 관련 기술·산업동향을 파악하고 미래기술·시장을 예측하게 된다.
연구회는 데이터 분석결과를 토대로 중소기업 수요 밀착형 기술개발과제에 대한 과제기획을 통해 기업수요 과제를 4개 이상 발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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