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왼쪽 세번째)과 가천대학교 약학대학은 지난달 28일 인천 BRC(주)에서 가천제제연구소(GPRC) 입주협약식을 개최했다.

[중소기업뉴스=하승우 기자]  제약업계의 산학협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과 가천대학교 약학대학(학장 김환묵)은 지난달 28일 조합과 조합원사, 가천대 산학협력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BRC(주)에서 가천제제연구소(GPRC) 입주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조합과 가천대 약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공동사업인 GPRC 착공에 따른 것이다.
GPRC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조성되는 BRC(Bio Reserch Complex) Bio Lab 사업 부지 내에 총 건평 6600㎡(4층) 규모로 조성되며, 가천대학교가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 입주협약에 따라 GPRC에 입주하는 중소제약 조합원들의 신제품 개발에 대한 경쟁력 향상, 의약품 제품화 촉진, 연구 개발능력 향상, 고가 제제 장비의 공동 활용, 입주 연구원들의 교육 등 본격적인 산학 연구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조합은 밝혔다.
조합과 가천대는 또한 협력사업을 효율적이고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두 기관간의 협의를 통해 ‘제제 연구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조용준 이사장은 “중소제약사들의 더 많은 참여로 공동 산학 협력사업을 통한 제제연구 분야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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