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하승우 기자] 중소 출판사의 경영업무를 지원하는 솔루션 프로그램이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출판협동조합(이사장 권혁재)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6개월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출판사 경영관리 프로그램의 최종 감리를 앞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중소기업청의 ‘업종별 협업솔루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이 개발을 추진한 것.
조합은 조합원사 경쟁력 제고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프로그램의 개발에 나서게 됐다. 특히 개발 기간동안 5개 중소 출판사를 직접 방문해 사전조사를 진행하고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거쳐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경영관리 프로그램은 도서 제작 및 관리에 필요한 제작관리(제작예정, 원고료, 용지, 인쇄, 제판), 입고관리(본서입력, 반입확인, 재생, 입고현황), 재고관리, 수금관리, 정산관리, 통계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프로그램은 웹 기반으로 개인 PC에 설치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며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등록하면 누구나 인터넷과 연결되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중기청이 서버를 관리해 보안 및 해킹의 우려가 적고 유지보수 또한 중기청이 맡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전망이다.
조합은 프로그램의 확산과 보급을 위해 지난달 28일 조합 세미나실에서 프로그램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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