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남원호·오른쪽 두번째)은 지난 3일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원섭)를 찾아 111개 조합원사와 함께 모은 3419만원을 사랑나눔재단에 전달했다.

[중소기업뉴스=하승우 기자] 세월호 사고 희생자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따뜻한 온정에 계속되고 있다.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남원호)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기문)이 추진한 ‘범중소기업계 희망모금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3일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원섭)를 찾아 전달식을 갖고 111개 조합원사와 함께 모은 3419만원을 사랑나눔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남원호 이사장은 “세월호 사고 소식을 접할 때마다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어 조합원사들을 설득해 모금운동에 동참키로 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 사회에서 세월호 사고와 같이 억울하고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소중히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광)도 서울인쇄조합과 같은 방식으로 13개 조합원사가 정성을 모아 마련한 650만원을 사랑나눔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모금에 참여한 양태권 동방전기공업(주) 대표는 “지금도 눈물로 밤낮을 지세울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성금전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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