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하승우 기자] 중소기업의 대출이자와 보증수수료 부담이 낮아질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은 중기중앙회의 공제사업과 신보의 매출채권보험에 대해 상호 우대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9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기중앙회는 신보가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의 어음수표대출 및 단기운영자금 대출이자 연 0.5% 인하 △보증공제사업 보증료율 1% 할인 △손해공제사업 보험료 5% 할인 △PL단체보험 보험료 2% 할인 등의 지원에 나선다.
또 신보는 중기중앙회 추천기업에 대해 매출채권보험을 적극 지원하고, 해당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10% 할인하게 된다.
중기중앙회의 공제사업기금과 신보의 매출채권보험은 거래기업의 도산이나 어음 또는 매출채권의 수취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공적 지원제도이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요인 중 하나인 대출이자 및 보증 수수료 등 금융비용이 경감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경영현황을 반영한 현실적인 지원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유영호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본부장은 “ 중기중앙회와 신보의 금융지원 협약이 중소기업 지원기능과 효과를 높이기 위한 좋은 상생협력 모델로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담보력과 신용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과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와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본부 및 21개 지역본부(지부) 공제사업 담당자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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