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열렸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훈포장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소기업뉴스=하승우 기자] 중소·중견 자동차부품업체에 대한 정부의 연구개발(R&D) 투자가 강화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윤상직 장관과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자동차기업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의 날은 1999년 국내 업계가 자동차 수출 1000만대를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4년에 제정됐다.
윤상직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중견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한 정부 R&D투자를 더욱 강화해 자동차 부품산업을 육성함으로써 부품중심의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윤 장관은 자동차업계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 대한 협조에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동반성장 지원에 적극적인 협조를 주문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성열각 대원강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관계자 35명에게 산업훈장을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는 지난 60여년간 스프링, 시트 전문 자동차부품업체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적인 자동차업체로 공급을 확대한 성열각 대원강업㈜ 대표이사 사장에게 돌아갔다.
동탑산업훈장은 현재 기아자동차 미국공장의 공장장으로서 생산성, 품질 향상 및 현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국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국위선양에 이바지한 신현종 기아자동차㈜ 부사장이 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지난 1994년 계양정밀 설립 이후 R&D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로 터보차저 핵심부품의 국산화와 기술자립에 크게 공헌한 정병기 ㈜계양정밀 대표이사가 받았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