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산업 특화단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기도 가평군에 조성되고 있다.
목공산업 특화단지는 오는 12월 25일 준공을 목표로 가평읍 하색리 산 26-1번지 일대 부지면적 9천960㎡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에 분포돼 있는 14개 목공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관광의 이미지 부각, 업체간 경쟁력 제고, 장인정신 고취, 소득 유망산업 육성 등을 위해 지난 4월 중순 국고 및 지방비와 자부담을 포함 모두 30억6천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목공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단지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14개 업체에게 각각 30평 규모의 공장을 분양하며 60평 규모의 전시관도 건립된다.
현재 이들 업체는 나무를 이용한 도마·티스픈·국자·머리 빗 등 생활용품, 야구방망이·줄넘기봉·곤봉 등 운동기구, 곡괭이·도끼·망치 등 농기구, 이밖에 탁자·제기·목탁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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