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김도희 기자] 지난해 소상공인들의 평균 창업비용은 7257만원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행한 ‘나라경제’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의 평균 창업비용은 7257만원이었으며, 이중 자기 자본비율은 평균 75.8%였다.

조사대상 소상공인 사업주의 평균연령은 50.6세(남성 57.2%, 여성 42.8%) 평균 영업기간은 9.7년, 쇠퇴기 점포가 47.8%의 분포를 보였다.

평균 창업비용의 경우 2007년 5762만원, 2010년 6570만원, 2013년 7257만원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또한 창업 준비기간은 평균 8.6개월이며 조사연도별로 ‘1개월 미만’ 창업준비 비중은 줄고 ‘3개월 이상’ 창업준비 비중은 증가했다.
창업동기는 ‘생계유지’라고 응답한 경우가 82.6%로 가장 많고, ‘성공 가능성이 있어서’ 14.3%, 가업승계 1.3%순이다.

소상공인의 경영 및 창업, 운영 애로 및 정책이용 등과 관련된 주요 조사결과 내용을 보면, 평균 창업비용 7257만원(자기자본 75.8%) 및 준비기간 8.6개월, 생계형 창업이 많지만 3개월 이상 창업준비 업체도 증가했다.

월평균 매출액은 877만원으로 2010년 990만원에 비해 감소했으며 월평균 영업이익은 187만원으로 2010년 149만원에 비해 증가했다. 매출액 감소는 전체 소상공인 수 증가에 따른 사업체당 매출 감소와 경기상황을 고려한 소비심리 위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상공인 수의 경우 2007년 265만명, 2010년 275만명, 2011년 283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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