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김도희 기자] 국내 스타트업이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비엔나에서 사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비엔나시는 지난 11일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비엔나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사절단장으로 내한한 레나테 브라우너 비엔나시 부시장 겸 부주지사는 “비엔나에서 창업하는 기업가는 비엔나 비즈니스 에이전시에서 무료로 창업 상담, 사무실 공간 제공, 법률 서비스는 물론 프로젝트 구현을 위해 최대 50만유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며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비엔나에서의 사업 정착을 위한 소재지 탐색, 인가, 행정 절차 및 인력 모집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족 정착을 위한 노동 허가, 세법 관련 문제, 유치원이나 학교 탐색까지 파격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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