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김도희 기자] 전주시는 이동식 판매대를 포함해 총 70여개 점포가 참여, 매주 금·토요일 저녁에 여는 상설 야(夜)시장을 9월 하순께 개장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4∼10월 개장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자정(11∼3월은 오후 10시)까지다. 시와 상인들이 야시장을 여는 것은 연간 500만명이 찾는 한옥마을 관광객에게 야간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선보이고 남부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야시장에서는 콩나물국밥, 막걸리, 순댓국밥 등 향토 음식은 물론 소규모 전시회와 음악회, 공연 등 문화행사가 열리고 수제 소품·잡화·공예품·짚 공예품 등도 살 수 있다.
특히 다문화 가정의 이주여성이 자국의 전통음식을 선보이고 사회적 기업들도 다양한 먹거리를 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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